근조

올해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가시는 흉한  해요 1년내낸 애도 하는 해인가 보다.

예쁜 장자연, 김수환추기경, 마이클잭슨, 여운계, 노무현 대통령 각하, 김대중 대통령 선생........


이왕 이리 된거 한해에 국상 2번을 치루느니 남은 기간 국상이 줄을 잇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물론 주어는 없다.

by 허안 | 2009/08/18 17:57 | 트랙백 | 덧글(2)

.......



 


                           근               조

by 허안 | 2009/05/23 10:43 | 트랙백 | 덧글(2)

오랜 친구 이야기

 시네 21 정기 구독자 초대로 극장 '이다'에서 연극을 보았습니다.

 작년에는 이곳에서 환상동화를 보았는데 그 때도 느꼈던 것이지만 정말 연극에는

 어떤 스펙타클한 영화에서도 느낄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요즈음의 연극이

 관객에게 희극적 재미를 선사하는 경향으로 너무 나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삶에 지친 사람들이 보는 연극이 반드시 무거운 주제로 접근할 필요는 없다는

 견해가 더 마음에 듭니다. 



 여하간 이번에 본 연극 너무 재미있었고요. 어떤 통상적인 소재라도 눈앞에서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따라 다른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해주는

공연이었습니다. 훨씬 많은 배우와 돈이 들어간 어떤 뮤지컬에 비하면 정말 공으로

보기 미안한 연극 이었습니다. 연극중에 관객을 두 사람 불러내서 동참시키는데

무언지는 모르지만 참가한 분들에게는 선물도 주더군요. 참여하시는 분의 즉흥적인

반응에 따라서 연극이 더 재밌어질 수도 있고 바로 제가 경험했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이 판에서 배우하는 일이 만만치 않을 테인데 배우하시는 분들이나

스태프분들 그리고 운영하시는 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누가 무슨 지원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이 나라에

산 경험을 비춰보자면 그게 대단한 것일 리가 없으니까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가끔 연극 보시면서 이 나라 문화의 다양성을 지켜주시고

삶의 활력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by 허안 | 2009/05/08 19:57 | 잡담 | 트랙백 | 덧글(0)

슈퍼내츄럴 4-20

카스티엘이 딘에게 뭔가 말을 해주려다 천국으로 잡혀 갔습니다. 때문에 이제까지 천사

를 담은 그릇 노릇을 하던 사람만 덩그라니 남았네요. 디몬들에게 사로잡힌 경우와는

달리 멀쩡하게 살아 다니는 군요. 총도 맞고 그랬는데 말입니다.....


이제 임무를 다한 베슬은 집으로 가려 하지만 디몬들이 그를 내버려두지 않으리란 것은

당연하죠. 그가 정말로 기억이 없다고 하여도 말이죠.

샘이 깨어있어야 할 시간에 밖으로 나갔고 덕분에 이 친구도 탈출해서 집으로 갑니다.

샘은 이제 마약중독자 수준으로 디몬블러드를 마셔야 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루비의

태도도 마약상과 비슷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잘 주다가 일단 맛을 들인 다음에는 연락

을 하여도 잘 안오죠. 하여간 오늘 이야기의 정점은 뽕필받은 우리 샘이 체면불구하고

사람들이 보건 말건 피를 빠는 추태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네 이 정도면 갈데까지 다 간것이죠. 이런 환자에게는 극단의 처방이 필요하고 바비와

딘이 그것을 결행합니다. 어느덧 20편이니 이번 시즌도 끝에 다 왔어요. 다음편

예고편이 그것을 암시하는군요.

오늘 이야기의 정점은 뽕필이었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카스티엘에게 발행한 천사들의

전투 혹은 납치 또는 귀환극의 의미가 무엇이냐라는 복선일 수도 있겠습니다.

카스티엘의 마지막 대사로 봐서 그의 생각이 한 번 더 바뀐 것 같은데 말이죠....


그의 부재 중에 우리가 모르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합니다.

by 허안 | 2009/05/05 16:36 | 슈퍼내츄럴리뷰 | 트랙백 | 덧글(0)

슈퍼내츄럴4-19

 딘과 샘에게 이복동생이 있었군요. 제가 보기에는 이 편의 메시지도 분명합니다. 형제

의 죽음이죠. 사실 형제의 죽음 앞에 너는 어떻게 설것이냐? 그 앞에서 어떤 눈물을

흘릴 것이냐 그리고 어떤 총알을 발사할 것이냐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이 형제가 서로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는 이들이 언젠가는 서로에게 총을 쏠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요. 눈물을 흘리면서 말입니다. 지난편에 복음서 에피소드에서 여자 출판자가 샘이

늑대인간여자를 쏠 때 딘이 흘린 눈물을 특별히 언급했습니다. 저는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렇다라도 이들 형제는 다른 길을 가지 않을 것입니다.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

는지를 보고야 말 사람들이죠. 그 끝에 헬파이어가 있더라도 그 뜨거움을 마다할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지옥이란 곳 거쳐오기도 한 사람이죠.

오늘 이복형제를 화장하며 카스티엘의 힘으로 명부에서 동생을 끌어오자는 이야기가

잠시 지나갔는데요. 그렇게 하지 않았죠. 이 태도가 암시가 될지 아니면 막상 둘중

한 사람에게는 태도의 번복으로 나타날지 궁금합니다.

by 허안 | 2009/04/26 20:32 | 슈퍼내츄럴리뷰 | 트랙백 | 덧글(0)

근황입니다.

1. 와선별부의 3-4권 교정이 끝났습니다. 아마도 곧 책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제가 모 게임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무협게임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이지

요. 주5일 근무라 퇴근후와 토욜일욜 활용해서 글을 쓰려 했는데 만만치 않습니다. 이

회사일을 언제까지 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책이 계속 나오려면 집필 시간이 더

필요한데 큰일입니다. 뭐 앞으로 판매량이 적어지면 중단되는 것이 많은 일이 이 동네

다반사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걱정됩니다.

by 허안 | 2009/04/15 20:14 | 잡담 | 트랙백 | 덧글(7)

슈퍼내츄럴4-18

 주인공들의 행적이 이미 소설로 출간되어있는 에피소드군요.

 하늘 아래 새것이 없다고 이 역시 완전히 새롭지는 않습니다.

 글로 쓰여지는 내용이 현실이 되는 이야기가 처음이 아니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티븐 킹의 단편 '신들의 워드프로세서'가 인상 깊죠.

 일단 극의 전개를 따라가자면 당연히 다른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지력이 있는 누군가가
 주인공들의 행적을 알고 그것을 소설로 썼을 가능성이죠. 물론 이게 가장 이치에 맞고

 그럴 듯 합니다. 
 
 하지만 해 아래 새것이 없는 이야기를 새롭게 하려면 한번정도 더 꼬아주거나 해야죠.

 또한 그것은 당연히 극중의 세계관을 침범해서는 안되고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해당인물이 데드존의 주인공 같은 사이킥이 아니라 프라피트

 라는군요. 약간 충격적이었습니다만 충분히 개연성이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카스티엘의 역할이 돋보입니다. 살살 눈치를 봐가면서 딘에게 힌트를

 주어 간접도움을 주는 모습이 왠지 귀여워요.

 또한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를 언급하는 대사는 신선한 것이었습니다.

 비기독교 문명권이나 신학 혹은 악마학에 관심이 없다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마도 저번에 나온 늙수그레한 천사는 아크에인절 이었나봐요.

 마지막 부분에 선지자와 대화를 나눈 것을 보면 딘과 샘의 신상에 중대한 결말을

 선지한 것이 틀림없는데 (스스로 딘과 샘에게 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왜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그렇겠지요.

by 허안 | 2009/04/04 23:12 | 슈퍼내츄럴리뷰 | 트랙백 | 덧글(0)

벽혈세은창

 

벽혈세은창


평점 : ★★★★★★☆


 고룡의 작품에는 읽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지르게 하거나 혹은 숙연하게 하는 대사와 문장들이 많다. 그 중에 개인적으로 내가 가장 공명을 일으킨 문장은 바로 이 작품에서 나온다.




 ‘나는 신(神)을 믿지 않고 부처를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는 친구를 믿습니다.’




 마여룡과 같은 신세의 사람에게서 이런 대사가 흘러나올 때 나는 그 처연함에 또한 그 존귀함에 압도당하여 망연할 뿐이며, 고룡의 모든 작품을 관통해 흐르는 ‘우정’ 이라는 주제를 감지하고 난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작가가 정한 그 흐름 속에 묻힌 이들 우정어린 문장들을 앙망할 뿐이다.



 후반부의 결말에서 구봉성의 파멸은 조금 구성상 부족한 부분이 엿보여서 전체적인 점수를 약간 깍아야 한다고 여기지만 거기까지 가는 과정에서의 치밀한 적의 음모와 그것에 대하여 움직여가는 대완의 기지, 무엇보다 마여룡의 대협다운 기질은 몇 번을 읽어도 그 맛이 사라지지 않는 부분들이다.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나 기지 넘치는 주인공들의 말과 행동은 물론 고룡의 소설에서는 항상 기본으로 제공되는 요소이자 우리가 기대하는 요소인데 그런 점들이 드러나 있는 것은 이 작품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누가 무어라고 해도 내가 이 작품에 탄복하는 요소는 그런 기본적인(?) 요소가 아니라 (이 말은 어페가 있다 사실은 아니지는 않다) 흔히 말하는 한 자루 검(劒)만을 믿는다고 하던가 자기 자신만을 믿는다는 식의 서정성이 아닌 친구를 그것도 신불(神佛)에 앞서 믿는다는 주인공의 정신세계이다.


 무협 작품에서는 일반적으로 초월적인 존재를 믿는 사람은 잘 그려지지 않는다. 가끔 마교의 광신도 같은 캐릭터가 출연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소림사의 고승들이 등장하는 경우처럼 불법(佛法)에 심취한 사람들이 나오기도 하지만 전자의 경우는 대개 조연 이하 급의 등장인물이고 후자의 경우는 원래 불교의 색채가 초월적 신의 존재보단 그 자신의 수양을 높이 사는 탓으로, 또한 무협이 가지는 많은 특성상 무엇보다 무예를 조금만 수련해보면 대개는 결국 초월자 보다는 자신의 수양을 중시하게 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그래서 마여룡의 이런 고백은 자신의 신불(神佛)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자신의 지혜나 무공 수위(대개의 경우 무협에서 이보다 중요한 요소가 드문) 심지어는 내적 수양까지도 모두 아래에 두는 절대적 우정의 초월 가치화를 드러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이 드는 것인데 모든 잘 쓰여진 그런 작품이 그렇다거나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잘 된 무협이란 무공 위에 다른 내재가치를 하나 더 부여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작품은 그런 기준으로 볼 때 충분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by 허안 | 2009/03/28 00:48 | 무협감상평 | 트랙백 | 덧글(0)

슈퍼내츄럴4-17

 

슈럴 4시즌17화가 올라왔습니다.


이번 회에는 딘과 샘이 다른 인생을 살고 있군요. 이것이 일종의 평행우주인지 아니면 환상이나 조작된 기억인지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이 시리즈에서 이같은 상황을 이미 한번 보지 않았습니까?


 이전에 지니가 제공했던 환상속에서 딘은 평범한 생활을 만끽하고 어머니와 제시카가 살아있는 자신의 가족들에게는 만족할 만한 환경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커다란 차이는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딘은 헌터로서의 자신의 기억을 가지고 있었거던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시청자중 누구라도 결론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시리즈가 중단되어야 하니 이런 에피소드는 결국 시리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거나 아니면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죠.


 이렇게 주인공이 평범하지 않은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고독한 영웅의 길을 가는 사람으로 출연하는 작품에서는 이런 에피소드는 거의 예외없이 반드시 나옵니다. 그러니 얼마나 개연성을 가지고 잘 하냐의 문제지요. 제가 좋아하는 버피시리즈에서도 시리즈의 전개와 달리 버피의 어머니가 살아있고 아버지와 이혼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 설정이 나옵니다. 여기서 버피는 병원에 갇힌 정신병자로 나오죠. 그 에피소드에서는 버피가 자신이 선택받은 운명의 여전사라는 환상을 버리면 정신병도 치유되고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시리즈의 매니아들은 정신병원 쪽이 환상이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뱀파이어와 지옥문이 난무하는 세상이 더 환상적이니까요. 그 에피소드에서는 심지어 6시즌까지 무리하게 드라마를 이끌어 오면서 생긴 시리즈의 문제점을 스스로 지적하는 강수를 두지요. 그래서 그 에피소드의 개연성과 현실성이 훨씬 높아졌습니다. 물론 거기서도 주인공 버피가 선택할 길은 뻔하지만 말입니다. 버피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에인절 시리즈에서도 에인절이 오라클의 도움으로 지난 하루를 온전한 기억을 가지고 다시 살 수 있게 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나간 하루에서 에인절은 뱀파이어에서 인간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행운을 가지게 되고 그것은 그가 사랑하는 버피와 남은 평생을 같이 할 기회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역시 주인공 에인절은 그 기회를 스스로 놓아버리고 일을 다르게 처리합니다. 이 에피소드에는 깊은 비애가 있습니다. 에인절만 기억하는 지나간 하루에서는 에인절은 인간으로 환원되어 버피와 인간으로서 사랑을 나눈 소중한 하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는 도저 불가능 했던 햇빛 아래서 버피와 함께 데이트를 할 수 있었고, 인간이 먹는 음식맛을 다시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시 주어진 하루를 개변하면서 세상에는 더 이로워졌지만 그런 사랑의 추억은 상대는 기억하지 못하는 그만의 기억이 된 것이고 그것을 털어놓을 수도 없지요. 이 정도의 각본에 비하면 못하지만 이번 17화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이들 형제들은 태어난 순간부터 짊어진 운명과 싸우지만 사냥꾼의 직분은 운명으로 맞서 싸울 상대가 아니라 자신이 가진 좋은 천성이라는 쪽으로 결론을 지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 등장한 천사가 어떤 성격인지도 궁금하군요. 캐스팅은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만....... 카스티엘이 어딘가 매력적인 카리스마가 있지 않나요?


 18화를 기대합니다.

by 허안 | 2009/03/28 00:04 | 슈퍼내츄럴리뷰 | 트랙백 | 덧글(2)

슈퍼내츄럴 1-1

 

시리즈의 시작 파일럿 프로그램입니다. 이름 그대로 나름대로 훌륭한 시작이고 이후의 시리즈를 이끌어갈 견인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시리즈에서 지겹게 반복될 몇 가지 설정들이 처음 등장했고요. 딘이 몇 번이고 검색에 실패하는 해당 사건을 샘은 한번에 찾아내는 발상을 하는 것같은 인물설정 역시 여기서 처음 나타납니다. 또한 한동안 이들이 아버지 대신에 의지하게 될 다이어리도 나오죠. 나중에 이 슈럴의 세계가 넓어져서 다른 헌터들이 나올 때까지는 이것은 형제들에게 지침서이자 헌팅백과사전의 역할을 합니다. 또한 제작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이야기 전개를 편하게 해주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머니와 샘의 애인이 같은 형태의 죽음이 주는 호기심 유발인데요. 이것은 상투적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흥미롭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딘의 음악 취향은 80년대 헤비메탈 그 중에서도 블랙메탈이군요. 퇴마사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선택이랄 수도 있고 반대로 보기에 따라 어울린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중간에 연방요원을 사칭하면서 하는 대사 가운데 X-file의 영향력이 얼마나 심대한지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나름대로 좋은 유머가 됩니다. 슈럴을 보는 맛중에 하나가 이들 형제간의 귀여운 말다툼과 설전이니까요. 우리는 시리즈가 진행될 수록 강력한 악(惡)이 이들 형제에게 작용하는 심대한 압력을 보게 되고 덕분에 형제간의 관계는 그 색체가 어두워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야기의 초반부에 비교적 밝은 색체로 그려지는 이들 형제의 사소한 실갱이들을 더욱 유쾌하게 즐겨야 합니다. 이야기가 그 본질에 다가서는 시리즈의 진행상 뒤로 갈수록 모든 이야기가 무거워지고 그것은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모든 관계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자 이제 출생부터 자신들의 운명을 짊어진 형제 퇴마사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by 허안 | 2009/03/26 19:39 | 슈퍼내츄럴리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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