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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사이트 폐쇄 잡담

역시 알릴 곳이 없어서 이 블로그에 적습니다.

긴 세월 유지해왔던 강호사이트를 폐쇄합니다. 

자세한 사정은 적으려 했으나 일단 차후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으면 하기로 하고 일단은 사정상 사이트가 폐쇄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간 방문해주신 그리고 사이트에서 제 작품을 읽어주진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작품의 연재처는 방법을 모색하여 뭔가 변화가 생기면 이 블로그에 다시 포스트를 남기겠습니다.




허안 배상

덧글

  • 독자 2019/09/24 17:21 # 삭제 답글

    네이버나 플랫폼 사이트에는 요건이 안되시나요
    이왕이면 연재도 하고 수입에 기여되길 바랍니다
  • 허안 2019/09/25 10:01 #

    현재 다니며 게임시나리오를 쓰는 회사가 있어서 완전히 발벗고 나서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 외에 제가 작가로서 네임밸류가 높지 않은 점도 있고요. 그럼에도 말씀주신 방향으로 나갈 길을 모색하는 일은 맞는 것 같습니다.
  • 독자 2019/09/24 17:30 # 삭제 답글

    기존에 와선별부 세계관은 유지하고 내용중에 특정 캐릭터를 외전 형태로 새로 쓰시면(요즘 스타일에 맞게 빠른 전개와 너무 많지 않은 등장인물)
    새로운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허안 2019/09/25 10:06 #

    말씀하신 것은 제가 항상 하려던 일입니다. 작가가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여 한 길을 가는 것과 경향성에 맞춰 새길을 제시하거나 트렌드를 따르는 능력을 지니는 일은 일장일단이 있고 양날의 검 같은 것이지만, 그럼에도 제가 언제나 하려던 일입니다. 다만 기존의 작품이나 완간하고 다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지니고 있고, 또 그간 읽어주신 독자분들에 대한 작가의 책임으로 기존 연재 중단단 부분을 잇는 작업을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나이가 적지 않은데 벌려놓고 완료하지 않은 일이 있다는 사실이 항상 부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게임회사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정규직으로 다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작품을 연재할 틈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주신 말씀이 옳으니 언젠가는 하려고 합니다.
  • 독자 2019/09/27 12:08 # 삭제 답글

    전업작가조차 연재중단의 사례는 많습니다
    강호사이트에서 조회수가 4-50명 정도였습니다
    작가님이 글재주나 인지도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순전히 연재 플랫폼 문제 입니다
    물론 요즘 흐름에 맞춰야 겠지만....
    작가들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변하실테니
    스타일이 변하는 것도 자연스럽겠지요

    여하튼 저는 연재해 주시는 것에 감사 하지만
    연재중단하고 새로운 이야기로 오셔도 감사합니다

    돈이 되는게 목적은 아니라도 중요 합니다
    네이버 같은데 새로 연재 하시면 저는 유료로 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푸른돌이 2019/10/06 16:35 # 삭제 답글

    주말마다 와선별부 연재되는 것이 즐거움이었는데...
    강호 사이트가 폐쇄되어 지난주, 이번주 글이 안올라와서 아쉽습니다.
    애독자가 바라건대
    다른 사이트를 찾아가기 전이라도
    이곳에라도 매주 토요일마다 연재가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허안 2019/10/06 17:35 #

    감사합니다. 죄송하게도 건너뛰었지만, 차주 주말부터는 다시 정상 패턴으로 재개하겠습니다.
    항상 좋게 봐주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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