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선부臥仙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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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와선별부 재연재와 관련하여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로 어려운 시절이지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나온지도 두달 하고 열흘이 지났습니다. 

그간 와선별부의 연재와 다음 작품을 준비하면서 작가로서 다시 서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둔 가장이 늦은 나이에 전업작가로 젊은 재기와 신선함을 갖춘 사람들이 넘치는 웹소설 연재에

다시 끼어들려하다니 어리석은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안 될 때 안 되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해보려는 마음이 큽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무튼 기존 작품 <와선별부>를 끝내기 위해 한 출판사와 계약을 진행중입니다.

아직 정식 계약은 맺지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내년 2021년 1월1일부터 <문피아>를 시작으로 

웹연재를 기존 출판되었던 1권부터 재개하기로 하였습니다. 

반응을 보아 카카오나 네이버등 다른 웹사이트나 모바일로 연재를 확대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죄송하지만, 정식 계약을 맺으면, 계약상 현재 이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연재분은 부득이 삭제하게 됩니다. 

올해 말일까지는 남겨두고, 약속드린대로 주2회 연재도 올리겠지만, 혹시라도 정식 계약과정에서 

즉시 삭제와 추가 연재 중지를 요청받으면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그렇게까지는 안 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며, 기존에 이 블로그에 오셔서 보시던 분들은 그때까지만

와선별부를 이곳에서 보실 수 있으니 그점은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출판사측의 말을 들어보면 연재물은 초기에 홍보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이건 듣지 않아도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정말 죄송하지만, 제 글을 여기까지 따라와서 읽어주신 분들에게 염치없는 부탁을 드립니다.

연재가 시작되면, 연재기간 동안, 특별히 연재초기에 좋은 덧글 올려주시고 추천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변에 제 글을 좋아할 성향의 분들이 계시면 입소문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읽어만 주셔도 감사할 처지이지만, 그렇게까지 해주신다면 정말 감읍할 것입니다.

읽으셨던 글을 다시 보시기 어렵겠지만, 대개 웹연재물의 초반은 보통 무료이고, 

잠정적으로 현재 초반 50편 정도는 무료이니 이 부분만이라도 귀한 시간을 내셔서 말미에 추천과 덧글로 응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울러 그렇게 해주시고 이 블로그에 그렇게 하셨다는 글을 남겨주시면, 더욱 황송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재연재가 시작되면 저작권이 다시 매니지먼트 출판사로 돌아가기 때문에, 계약 이전과는 달리 작가 혼자 마음 먹는다고

<와선별부>의 완결이라는 독자분들에게 대한 책임을 다하기 어렵습니다.

제 글이 부족하여 상업적 실패를 겪는 일이야 제 탓이지만, 혹시라도 노출될 기회만 조금 더 있었다면,

가능했던 일이 아니었을까라는 미련이 남을까 두렵습니다. 

이 점에서 그간 읽어주신 분들에게 과한 부탁과 요청을 드립니다.   

그리하여 기존 독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최소한의 실적이 있어 연재를 내리지 않고 지속할 수 있게 되면,

내년 상반기 안으로 작품을 완결지을 생각입니다. 

웹연재의 특성상 매일 연재를 기본으로 하면,

기존 출간된 9권 분량과 출간은 안 되었지만, 연재했던 분량, 그리고 새로 선보일 분량을 합쳐 

6개월 안에 연재가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독자분들께서 저와 함께 완간을 볼 수 있도록 

재연재가 시작되면 해당 사이트 등에 링크를 달고 다시 부탁드리겠지만, 

덧글과 추천으로 부디 도와주시기를 다시 한번 거듭 청하며 줄입니다.




허안 배상

   

덧글

  • 푸른돌이 2020/12/10 17:09 # 삭제 답글

    항상 허안님의 글을 잘 읽고 있는 애독자입니다.
    새로이 연재하실 곳을 찾았다니 우선 축하드리며
    와선별부 완결될때까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허안 2020/12/31 17:51 #

    감사합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애독자 2020/12/10 22:20 # 삭제 답글

    코로나 와중에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어느사이트인지 알려주시면 댓글 달도록 하겠습니다. 완결까지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애독자 올림
  • 허안 2020/12/31 17:51 #

    확정되는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밀 2020/12/14 15:50 # 삭제 답글

    확정되는대로 강력 추천하도록 하겟습니다.
    출판물로도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허안 2020/12/31 17:52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성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 여리여리한 펭귄 2020/12/29 23:44 # 답글

    그동안,
    몇년동안 와선별부를 찾아 돌아다니던 독자입니다.
    참으로 오랫동안 찾아 다녀습니다.
    부디 제대로 안정적으로 볼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 허안 2020/12/31 17:43 #

    감사합니다. 독자님 같은 분들에 대한 예의와 책임을 이번에는 다 할 수 있기를 저도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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